강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.
밖은 한겨울, 섬뜩하게 추운데,
강은 전부 다 얼지 않는다.

얼음은 항상 물 위에 뜬다.
겨울과 마주치는 것은 항상 얼음이다.
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강물은 겨울과 마주하지 않는다.
강에서 얼어붙은 얼음만이 겨울에 깎이고, 얼고, 깨진다.

조금만 따뜻한 마음을 가지면 될 텐데,
훈훈한 인정까지는 아니더라도, 얼어붙은 마음만 아니라면,
겨울과 마주할 필요는 없을 텐데.

... 써 놓고 보니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. 왜이러지;;;
2004/11/26 02:59 2004/11/26 02:59
겨울 :: 2004/11/26 02:59 일상/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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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Hungry  2004/11/26 11:23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앗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상 수상작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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